얼마전 우울증으로 인해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출산 후 6주이내에 불안감, 불면증, 체중변화 등으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며 일상생활에 지장 받는 것을 산후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산후우울증은 사람에 따라 지속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녀에 대한 공격성이 언론에 의해 자주보도되고 있습니다. 산후 우울을 겪는 여성은 아이에 대해 공격을 해야겠다는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산모들이 우울증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혹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스스로 자책하거나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문화상 산후우울증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문화도 한 몫 하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