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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관한 이야기

일상속에서 경험하는 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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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식 즉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 생리적, 정신적, 혹은 약물에 의해 의식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의식이 변하게 되면 우리 몸의 운동기능, 생리기능, 감각기능 등에서도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러한 상태에서 외부환경을 인식하는 방법과 외부환경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고 자신의 내적인 경험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트랜스상태 혹은 무아지경의 상태라고 하며 환각제, 담배, 술 등도 우리의 의식을 변하게 만드는 물질입니다.

보통 우리의 의식은 평상시 주변인식과 초점인식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주의가 한 곳에 집중되면 주변의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한 가지일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산만하게 이런저런 일들을 생각하는 주변의식이 적어지고 하나의 일에 몰두하는 초점인식은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최면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 재밌는 영화나 책을 보고 있으면 정신이 집중되어 밖에 소리도 듣지 못하고 누가 옆에 있는지도 모르며, 그 영화나 책에 빠지는 경우

이러한 상태가 바로 최면에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최면은 우리생활에서 매일 경험하는 상태로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이것을 최면이라고 부르지않습니다. 또한 잠이 들거나 잠에서 깨어나려고 하는 상태도 최면상태입니다. 즉 잠이 들려고 할 때 밖에서 나는 소리는 들리지만 자신의 내부 세계에 깊이 빠진 상태를 말합니다.

편안하고 안락하는 의자는 근육을 이완시키며 어두운 주위환경은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유도하며 빠르게 전개되는 화면은 눈의 피로를 쉽게 하여 트랜스 상태로 유도되기 쉬운 조건이 됩니다. 그리고 영화속의 배우들의 대사와 리듬, 음악 등은 암시의 형태로 존재하여 관객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러한 조건들은 최면상태와 동일합니댜. 이렇게 일상속에 우리들이 느끼지 못하는 최면들이 많습니다. 단지 모르게 느껴질 뿐입니다.

자장가의 능력: 할머니의 자장가 소리는 아가가 자중 속에서 어머니의 심장박동을 느꼈던 감정을 느끼게 해 주며, 자장가 소리를 들은 아기들은 쉽게 잠에 드는데 이것은 고정적인 음률과 반복적인 용어의 사용으로 최면유도구문과 매우 흡사합니다.

또 종교에서 사용되는 치료의식(퇴마암시)이며 동시에 단순한 말, 다른동작을 바꾸어 가면서 계속 반복하는 동안 환자 자신도 모르게 트랜스(최면)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빠른 템포의 목탁소리, 북소리, 징소리, 박수소리 등을 곁들여 줄 때 환자는 여기에 맞추어 깡충깡충 뛰거나 상하좌우로 뛰면서 무당과 같이 춤을 추기도 하고 몸을 계속 흔들기도 하며 손뼉을 치기도 하고 , 손으로 머리나 무릎을 때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동작은 처음에는 서서히 하다가 점차 빨라져 나중에는 급격한 속도로 반복됩니다. 이런 단순한 율동적 동작의 반복은 최면상태를 쉽게 유발하는데 최면상태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특징적인 양상들이 일어납니다. 졸도나 경련같은 히스테리 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고, 정신이 몽롱해지거나 자기자신의 또 다른 자아를 보게 되는 해리상태(dissociation)에 빠지거나 촉각, 후각, 청각, 시각 등에 환각이 일어나기도 하며, 퇴행현상이 나타나 어린아이의 목소리와 행동을 보이게 되며 다른사람의 환상을 보기도 합니다.

최면상태에서 암시의 효과는 병이 나았다는 확인을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에서 그것이 정말이든 아니든 간에 일시적인 마음의 위안을 주는 효과가 있음은 인정할 수 있어 이러한 퇴마의식도 최면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박시 중독되는 이유?

- 마약에 취한 상태는 의식이 변한상태로 트랜스 상태와 같은 결과라는 연구가 있으며 이는 최면상태 또는 인위적으로 트랜스 상태를 유도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상태입니다.

일정한 속도로 나오는 구슬과 드럼 회전소리 등이 규칙적으로 반복되어 우리의 의식수준을 변형시켜 트랜스 상태로 유도하며 거기에 불규칙적으로 깜박거리는 불빛을 응시하면 이성의 움직임이 둔해져 기계에 주의를 집중시키게 만들어 게임을 하는 사람을 이완상태로 유도하게 됩니다. 또 암시는 게임중에 가끔 바가 일티되어 약간의 돈이 터져 나오게 되면 조건화가 형성되는 이로인해 돈을 벌어 횡재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이 커다란 암시 형태로 존재하여 게임에 빠져들게 되고 중독이 되는 것입니다. 이 기계야말로 트랜스 상태를 유도하기 위한 모든 조건들이 다 갖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완, 트랜스, 암시 등에 조건화가 익숙해지면 다음 번에도 또 찾아가 게임을 시작하고 나중에 중독증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 < http://cafe.daum.net/mindm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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