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우울증이란? 산후우울증과의 차이는? 그리고 해법은 무엇?

육아우울증이란?

- 육아우울증은 아기가 태어난 이후 갑자기 변한 일상들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정신적으로는 육아에 대한 과도한 부담과 책임감, 육체적으로는 늘어난 가사노동, 수면부족, 기타 가족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들로 인해서 우울을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지금까지 육아우울증은 산후 우울증에 포함되어 설명되었지만, 최근에는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녀의 수도 적어졌으며 사회가 불안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육아자체만으로도 힘겨움을 겪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육아우울증이 독립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육아우울증의 원인은?

- 육아우울증은 아이의 출산 전과 출산 후에 변화가 크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책임감이 늘고, 가사와 육아 이외에 취미활동이나 자신을 돌이켜볼 시간,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정체성을 잃고 무기력해지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산후우울증과 육아우울증의 차이는?

-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 즉 산욕기 동안 나타나는 증상으로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증, 과도한 체중변화, 의욕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가치없음 혹은 죄책감을 경험하며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기능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 육아우울증은 출산 후에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 출산과 관련된 스트레스 뿐만아니라 양육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느끼는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우울함이 발생하는 빈도는 30~75% 정도로 산후 우울증(10~15% 정도) 보다 높습니다.

육아우울증보다 산후 우울증이 먼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산후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자하연 한의원 < http://www.jahayun.com >

최근에는 산후우울증과 육아우우울증을 나누어서 다루고 있습니다. 두 가지 증상의 공통점은 결혼하고 출산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가족력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자신이 처한 상황이 비관적이라든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남편이나 가족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남편도 육아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흐름을 역행(?) 하는 것은 가정의 불행을 초래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육아우울증은 육아로 인해 생기는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같이 산책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만나는 것 역시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일 이러한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혹은 잘 되지 않는다면 전문 상담사를 찾아야 합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병으로 아내 혹은 며느리가 마음속으로 하고싶은말이 있어도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제 3자인 상담사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전문 상담사로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최면상담 및 치료는 저렴한 비용에 비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 이러한 병을 이겨내야겠다는 의지입니다. 의지없이 최면으로 치료를 받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스스로 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생활속에서 실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되지 않는다면 그 때 최면상담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