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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관한 이야기

말만 잘 들어줘도 우울증 80% 이상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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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우울증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누구에게나 한 번은 겪는 질환입니다. 모든사람의 15% 정도는 한 번이상 우울증을 경험하게 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환자 중 10%는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국제보건기구(WHO)는 미래 세계에 가장 부담을 많이 주는 질환 1위로 우울증을 꼽았습니다. 세계은행도 빈혈과 약물 남용같은 질환과 함께 우울증을 10대 질환으로 분류했습니다.

-애정어린 관심이 보약

민성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정신과 교수는 " 우울증환자와 함께 있어 주는 것, 함께 해주는 것 이상으로 좋은 것은 없다." 라고 말합니다.

우선 환자가 외로움과 불안감을 지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 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며 대화거리가 없어도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대화법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민교수는 " 말만 들어도 80% 이상 치료효과가 있다." 면서 "'단순히 맞다.', '그랬군요' 등 말 한마디만 거들어줘도 된다" 라고 조언합니다.

가끔 할 말이 없어 억지로 말을 만들 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엔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도 있어 그냥 " 할 말이 없네요" 정도로만 말을 건네면 됩니다. 대답을 잘못하면 자신이 말했던 것을 도로 거둬들여야 하고 믿음에도 손상이 가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울증 환자는 누군가 자신에게 " 내가 무엇을 해 줄까?" 라고 물어봐 주길 원합니다.

우울증 환자가 원하는 것은 대개 " 나를 그냥 내버려 둬 달라" 혹은 " 나를 이해해 달라" 는 정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을 해줄까?" 라는 질문을 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울증 환자에게 꼭 물어봐야할 질문이 있습니다.

" 죽고싶은 생각이 드는가?"

사춘기 학생의 경우 일기장에 ' 죽고싶다' 라는 말을 많이 써놓고 그것을 부모가 보아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고통을 알리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출처- 성공으로 가는 자기 최면 < http://cafe.daum.net/mindm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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