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의 늪에 빠졌을 때 대처하는 방법

최근 광고를 보면 이맘때라고 해서 "이제, 마음건강을 돌봐야 할 때"라는 문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인들의 건강이 육체적인 것에서 벗어나 마음의 병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립정신건강 센터에서는 지난 4월 성인 남녀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우울증을 선택한 사람은 약 42% 정도였고 그 외는 스트레스·번아웃증후군(소진 증후군)이라고 했는데 이는 잘못 알고 선택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2주 이상 우울감을 느낀 경우는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정작 자신이 어떠한 상태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울함에 빠져있으면 모든것이 망가질 수 있다

우울증은 유전적인 요인, 주변 환경, 호르몬의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혼자서 이겨내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가족 중에서도 부모나 형제, 친척 중 누군가가 우울에 심하게 앓았다거나 스트레스, 이별 등을 겪었거나, 비관적인 사고나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우울에 빠지기는 쉽습니다.

 

미국 정신의학 회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 편람에 따르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이 우울하거나 일상에서 흥미가 없어지거나,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줄어들거나, 식욕의 변화, 수면의 변화, 이유 없는 무기력 혹은 피로, 집중력이나 인지력 감소 등을 자꾸 생각하게 된다면 우울을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2주 이상 하게 되면 위험하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해야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은 물론, 하루 식사를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우울이나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근력과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담배와 술, 카페인이 든 음료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우울감에 더 빠지도록 유도를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울증 환자들을 보면 술이나 담배로 인해 더 악화되는 경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불안감이 증폭되고 수면 부족, 소화불량, 심장박동 증가, 순간 혈압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자신만의 취미를 갖고 있는 것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자신의 취미활동을 하는 것 역시 건강을 심신의 안정 및 유지를 하는 데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만일 도움이 필요하다면 상담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사는 내담자의 고민을 들어 피어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밖으로 나오기 꺼려지신다면 방문상담을 통해서 해결하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는 상담사로서 이러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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