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아를 갖는 것

청소년 5명 중 1명은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경기도와 통계청에서 조사한 신체 이미지 왜곡 인지율을 보면 경기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체 이미지 왜곡 인지율이란 비만도가 백분위 85% 미만인 청소년 중 자신의 체형을 살이 찐 편이라고 인지하는 사람의 분율을 말합니다. 즉 체형은 괜찮은데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청소년기에는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외모와 체형에 대해 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성장하는 내내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성장호르몬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으며 여러 신체기관이 약해질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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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rd_fruity, 출처 Unsplash

자신의 신체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갖고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나중에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대인관계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으로 인해 고생할 수 있어 이래저래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장하는 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아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주변의 어른들이 외모나 몸을 얘기하는 것보다는 늘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하는 동안에는 육체적·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자신의 재능을 찾아서 미래 계획을 세워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청소년기에 외모에 관심을 갖고 가꾸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고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꿈을 펼치기도 전에 건강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잘 가꿔서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에 나와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식사도 거르지 말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는 일어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 역시 잊어서는 안됩니다.

 

청소년기에 외모만큼 내면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자신의 취미활동이나 야외활동 혹은 산책 등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기분전환을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도움이 필요하다면 상담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사는 내담자의 고민을 들어 피어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밖으로 나오기 꺼려지신다면 방문상담을 통해서 해결하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는 상담사로서 이러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