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를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트라우마는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연재해, 전쟁, 폭력 등을 경험했다면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 있어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더라도 후유증은 오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내가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해서 현실과 상상을 구분 못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곤란합니다. 얼마 전 기사를 보니 30대가 지나가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때렸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과거에 내가 폭력을 당했다는 이유로 지나가던 학생들이 자신을 때릴까 봐 먼저 때렸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과거에 폭력을 당했다고 해서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방치하면 깊은 곳에 저장되어 있던 기억 속에서 떠올라 반응하게 되어있습니다. 트라우마는 방치하면 한 사람의 인생을 갉아먹는 것은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극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게 되면 우울, 감정이나 흥미가 없어지며, 삶에 대한 포기 등 부정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대인관계 기피, 불면증 등 신체적·정신적으로 나빠질 수 있어 도움을 받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본인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루 세 끼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 꾸준한 운동을 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근력과 체력을 키우고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자주 대화를 하고 비슷한 모임에 나가서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면 외롭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생활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이 좋아야 하루를 좋은 기분에서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omidarmin, 출처 Unsplash

자신의 취미활동이나 야외활동, 산책 등을 하는 것 역시 스트레스 해소 및 트라우마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활동은 심신의 안정에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도움이 필요하다면 상담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사는 내담자의 고민을 들어 피어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밖으로 나오기 꺼려지신다면 방문상담을 통해서 해결하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는 상담사로서 이러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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