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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관한 이야기

잘못알고 있는 최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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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대한 오해

 

흔히 최면하면 사람을 잠들게 해서 의식을 잃게 한 다음 마음대로 조종한다거나 마술이나 마법과도 같은 신비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최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신비스러운 모습만 보아왔기 때문에 생겨난 오해와 편견임을 밝혀둔다.

최면이 이렇게 신비한 초능력 같은 비과학적인 것으로 취급받아 온 데는 몇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약 3000년전 고대 이집트시대에 쓰인  <에베르스 파피루스> 라는 의학서에는 <잠자는 사원> 이라는 신성한 장소에서 주술사, 샤먼, 치유사, 신관, 종교 지도자들이 주문을 외면 순식간에 병이 낫게 된다는 초현실적인 설명이 되어 있다.

 

이 <잠자는 사원>은 현대적으로 볼 때 최면요법의 진료소와 같은 것인데, 최면요법고는 명확하게 다른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시술자인 그들이 최면에 대해서 올바른 설명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최면상태로 들어가는것을 <신이 환자의 몸으로 들어가 기적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민중에게 설명했다.

 

결국 사람들은 최면의 과학성을 알지 못한 채 그것을 신들린 힘으로 납득해 시술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최면을 이렇게 오해하는 데는 <최면술>이라는 용어 탓이기도 한데, 그것은 <Hypnosis; 최면> 라는 단어를 누군가 <최면술> 이라고 번역한 것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본래 <술; 術>이란 뜻은 <꾀 술>로써 마술, 요술과 같이 꾀를 부려 사람의 눈을 속이는 기술로 혼동해서 사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용어 사용에 있어 <최면술> 이라는 말은 <최면> 또는 <최면유도법> 으로 바꾸고, <최면을 건다> 라는 말은 마치 요술에 걸리는 것 같은 관념을 불러일으키기 쉬우므로 <최면으로 유도한다> 라는 말로 <최면에 걸린다>는 <최면(상태)으로 들어간다> 라는 말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최면은 과학이다

최면(催眠:hypnosis)에 관심을 두는 자기자신을 지식인답지 않다고 생각 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면이 비과학적인 기괴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면의 과학성을 깨닫고 나면 최면은 신비적, 초능력,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현상의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초능력(extrasensort perception:ESP)은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불가사의한 힘을 나타낸다. 그러나 최면은 그런 특수한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과학의 한 분야인 심리학의 영역에서 연구되어 왔으며 이미 정신의학의 견지에서 카운슬링의 효과적인 수단으로서 신경증의 치료에도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 최면을 영력(靈力)같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나 하는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나 그것은 오해이며 누구나 과학적, 체계적 방법만 익히면 자신의 문제 해결은 물론 타인을 도와 줄 수 있는 능력도 지니게 된다. 영국(1955)이나 미국(1958)의 의학협회에서는 노이로제, 심신증(心身症), 심인성 질환, 기타 일반 내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등의 치료에 최면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유효한 수단이라는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하고 의학 및 치의학 전공생들이 최면 교육을 받도록 하는 정책을 두기도 하였다.

 

이렇게 최면은 하버드 대학을 비롯한 세계 유명 대학에서 교과목으로 교수(敎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놀랄만한 가치가 인정되어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치료의 유용한 수단으로 공인하고 있다. 또 미국의 하버드 대학 내에는 최면 전문 클리닉 센터가 설립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최면은 교육이나 의료 분야 뿐만 아니라 성격개선은 물론 각종 습벽 교정 등 행동요법으로써도 대단한 효과를 올리고 있다. 그 밖에도 기억력 증진, 창의력 계발, 심신의 건강증진, 범죄 수사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면은 마법이나 초능력이 아니라 인간 정신 내부에 작용하여 잠들어 있는 잠재의식을 일깨워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자 과학이다.

 

잠재의식을 조절하는 테크닉

 

우리는 종종 무의식중에 콧노래를 부르거나,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를 누른다거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쪽 다리를 떠는 행동등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자신이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행위가 일어났음을 말한다.

 

또 다리를 떠는 행동은 주변사람이 지적하면 잠시 멈추었다가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또 다시 다리를 떠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속에는 또 다른 의식이 존재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무의식적인 행동은 의식으로 컨트롤 하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자기 뜻대로 할 수 없다> 라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것이다.

 

최면은 바로 이 무의식(잠재의식)에서 일어나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나 행동패턴을 교정할 수 있는 도구이자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의 의식인 일반 의식 상태에서는 잠재의식과의 교류가 어려우나 최면의 기법을 통해서 잠재의식을 조절하여 부정적인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습벽이나 공포, 스트레스등을 해소하여 자신이 원하는 삶의 패턴으로 재편성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http://cafe.daum.net/mind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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