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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관한 이야기

최면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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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최면
자기최면(self-hypnosis, autohypnosis)이란 타인최면법과 같은 유도 기법을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적용하여 잠재의식의 문을 여는 방법이다. 잠재의식에는 지금까지 겪어 온 모든 경험과 지식이 축적되어 있으므로 자기최면에 의해 잠재의식을 활용하면 여러가지 문제해결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자기최면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을뿐더러 자기에게 적합한 유도 방법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면은 암시된 관념에 주의가 집중된 상태이지만 그 주의 집중에 본인의 노력이 수반되어서는 최면 상태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즉, 수동적 주의 집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최면은 자기가 스스로 에게 유도 암시를 주기 때문에 수동적 주의 집중이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므로 단시일 내에 자기 개선을 기대하며 서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자기에게 맞는 유도법을 충분한 시간(2-4주)을 갖고 진지하게 연습하게 되면 반드시 자기최면에 성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충분한 연습을 하여 자기최면이 잘 이루어지면 기억력, 이해력, 판단력, 집중력이 증진되고 마음이 안정되어서 여러가지 심리적 불안을 줄이며, 나쁜습관을 교정하고, 여러가지 통증을 조절하고 중독에서도 벗어 날 수 있다.

 
타인 최면
타인 최면이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패턴의 최면으로 최면자가 피최면자에게 목적에 따라 최면을 유도 해가는 형태의 최면을 말한다. 흥행을 목적으로 마술이나 쇼 같은 형태로 이루어지는 소위 무대 최면(stage-hypnosis)이나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최면이란 것도 결국 타인 최면의 하나이다. 그러나 모든 최면은 자기최면이라는 말과 같이 피최면자가 최면을 신뢰하고 최면 상태로 들어가 보겠다는 성실한 욕구와 함께 최면자에게 협력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타인 최면 유도에서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에릭슨 최면
종래의 최면 요법에서는 어느 정도 형식화 된 유도 기법에 따라 환자를 최면 상태로 유도하여 직접 암시(증상 해소의 암시)를 준다. 일부 환자들은 숙련된 유도자에 의해서도 최면 상태에 들지 않거나, 최면 상태가 되었어도 암시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지금까지 이른바 「최면의 한계」라고 알려져 있었다.
종래의 최면 요법은 증상을 직접적인 목표로 잡아왔으나, 에릭슨은 환자의 심리적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을 주안으로 삼아 간접적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그는 환자에게는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치료자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환자가 자기 치유력을 끌어내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특수한 의식 상태로 유도하기 위한 종래의 최면 방식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에 따라, 환자의 자기 치유력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각각의 환자의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가 생긴다.
에릭슨은 환자의 능력, 성격, 직업, 가족, 말투, 생활사, 때로는 환자의 결점이나, 치료에 대한 저항마저도 치료에 이용했다. (자질의 이용). 에릭슨의 방법의 최대의 특징은, 삽화나 비유, 혼란이나 불합리 등의 간접 암시 사용이다.
삽화나 비유를 사용하면 환자의 흥미를 유발하기가 용이하고, 직접 암시와 같이 강요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또한 기억하기 쉽기 때문에 환자는 필요한 때에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이든) 이용할 수가 있다.
밀턴·에릭슨의 방법은,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관하여 새로운 견해를 가져왔다. 의식과 무의식중에 관한 견해는, 지금까지 정신 분석의 영향을 많이 받아 왔다. Freud적인 견해에 의하면 의식은 논리적·도덕적이고 높은 가치를 갖지만, 무의식은 비논리적·비도덕적이라고 되어 있다. 양자간에는 상하 관계가 설정되어 있어 의식이 무의식을 검열에 의해서 지배한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정신 분석의 치료는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에릭슨은 「무의식적인 것을 의식화하는 것이 치료의 필요조건은 아니다. 간접 암시 등의 기법에 의해 환자가 무의식인 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한다. 어느 경우는, 의식적인 커뮤니케이션보다 무의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효과가 있어서 에릭슨은 이야기한 내용을 일부러 망각시키는 수법을 이용하기도 했다.
헤이 리, 밴들러, 세이저, 베잇슨 등 이름 있는 요법가들이 큰 영향을 받은 밀턴·에릭슨의 요법은 후대의 사람들로부터 「기법의 보고이다」라고 불릴 만큼 다양함을 선보였다. 그러나 오늘날 요법가들은 에릭슨의 화려하고 다양한 기법에 매료되어 기법에 비중을 두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겠다. 에릭슨 치료는 언제나 재치 있는 언변과 유머러스함으로 환자의 모든 측면을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따뜻하게 격려하는 것이었다.

NLP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는 최면처럼 의식보다는 잠재의식에 큰 비중을 두어 새롭게 개량된 방법으로 심층의 마음을 다스리는 최면 기법이다. 사람은 각자가 자기 특유의 성품(마음)과 스타일을 가지고 행동하게 되는데 그것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끼치게 될 뿐만 아니라, 인생의 성공, 실패에도 관여하게 된다. NLP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행동 패턴을 창출하기 위해 언어나 신체적인 모션 등의 다양한 기법이 연출되기 때문에 하나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어떤 분야에서 던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 낸 사람들을 보면 그들을 성공하게 한 법칙(패턴)이 있는 데 NLP는 출중한 그들이 사용한 행동 패턴을 찾아내서 그 과정을 프로그래밍한 방법이므로 과학인 것이다. 이 과정을 모델링(modeling)이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해서 발견된 패턴, 기법이나 기술은 심리요법뿐만 아니라, 카운슬링, 교육, 스포츠, 비즈니스 등의 분야에서 이용하면 신속하고 놀라운 효과를 확실히 올릴 수 있는 것이다.
Neuro Linguistic Programming의 약어인 NLP의 N은 Neuro(신경)의 약어로서 인간 행동은 기본적으로 오감 즉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이라고 하는 신경적 과정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들은 오감을 통하여 현상의 세계를 경험하며, 정보를 얻고 그 의미를 해석하고, 그 바탕 위에 행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이해하고, 조정하고, 재구성하는데 N의 의미는 큰 것이다. NLP의 L, 즉 Linguistic(언어)의 부분은 우리는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Communication)하기 위해 사고나 행동의 순서를 정해서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P, 즉 Programming은 내가 소망하는 바람직한 결과를 얻기 위해 사고나 행동의 틀을 새롭게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NLP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주관적 체험의 구조를 어떻게 조직하고, 감각 기관을 통해서 인지한 외부 세계를 어떻게 여과하여 정리하는가를 다룬다. 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말로 묘사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대해서도 다룬다.
 
자율 훈련
AT(Autogenes Training)로 약칭되기도 하는 이 새로운 자기최면법은 독일이 낳은 위대한 석학 J. H. 슐츠 박사가 연구 개발했으며, 초창기 (1930년대)에는 주로 유럽 대륙에서 연구가 계속되고 이용되어 왔지만 그 후 AT의 진가가 수없이 확인되고 알려지자 근래에 와서는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각처에 보급되어 바야흐로 AT 붐이 일고 있다. 독일에서는 교육과정과 임상 치료를 모두 건강 보험이 지불할 정도로 그 효과가 검증되어 있다. 이로써 그는 인류에게 이바지한 공로가 크게 인정되어 노벨상 후보로 추대되기도 했다. AT의 목표는 이완(Relaxation)을 잘 시킬 수 있는 데 있다. 그렇다고 단지 근육의 긴장을 푸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각 단계의 연습을 통해 점진적으로 심리적 내지 생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한편 내적 이완을 토대로 하여 연습자(이상자든 정상자든)가 전반적으로 정신이나, 신체적으로 균형 잡힌 상태가 된다. AT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문제를 취급함에 있어서 아주 긴요하게 이용될 수 있다. 즉 생활상의 적응을 돕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상쾌한 생활을 하기 위해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말하자면 마이너스 조건에 있는 것이 임상 상의 환자이고 제로의 조건에 있는 것이 정상자라고 생각한다면, 환자와 같이 마이너스 조건에 있는 사람을 제로의 조건까지 끌어올리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제로의 조건에 있는 사람을 플러스 조건에까지 끌어올리게 할 수 있다.
 
출처- 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http://cafe.daum.net/mind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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